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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제주 1시간 30분··· 4월 쾌속선 산타모니카호 신규 취항

  • 날짜
    2022-02-15 17:22:46
  • 조회수
    4487

보배섬 진도에서 배를 타고 제주도까지 갈 수 있게 됐다.
육지에서 제주를 잇는 가장 빠른 항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진도군은 오는 4월 씨월드고속훼리에서 제주항과 진도항 사이에 쾌속선
‘산타모니카’호<사진>를 신규 취항한다고 밝혔다.

세계적인 쾌속카페리 조선소인 호주의 INCAT사에서 건조 중인 ‘산타모니카’호는 3500t급
쾌속 카페리다. 속력은 42노트, 여객 700명 정원에 차량 86대(승용차 기준)를 실을 수 있다.

특히 진도~제주간 운항시간이 1시간 30분으로 육지에서 제주로 가는 최단거리·시간 뱃길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운항 횟수는 1일 2회 왕복한다.

군은 지난 2015년 씨월드고속훼리와 협약을 체결하고 현재 진도항에 여객선터미널과 친수공간, 부두 접안시설, 여객 탑승과 차량 선적 시설, 주차장 조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관광객들과 함께 자동차, 건설장비, 농산물, 생활 필수품 등의 활발한 운송을 통한 항로의 빠른 정착과 함께 진도항의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